로란-C는 장거리 무선항법시스템의 하나로 1979년 미국(공군)에서 운영하던 시스템을 인수하여 1989년부터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에서 운영하고 있다.

Loran-C는 1개의 주국과 2개~4개 종국의 송신국이 하나의 체인으로 구성되며, 주국과 종국의 전파도달시간 차를 이용하여 위치를 측정하는 쌍곡선 항법으로 선박, 육상 및 항공기 등 폭넓은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.

이용범위는 약1200마일(2200km)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포항을 주국으로 하고 광주 및 러시아 우수리스크를 종국으로 하는 코리아 로란-C 체인(GRI9930)을 구성하여 이용자들에게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.